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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3(금) ~ 5. 5(일)

최북단 저도어장과 대진항

 청정황금어장, 저도어장

문어와 해삼, 광어, 미역 등이 풍부

저도어장은 강원도 고성군 앞바다 지역으로 북방한계선(NLL)과 1km 떨어진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어장입니다. 4∼12월까지 9개월간 한시적으로 조업이 가능합니다. 연승·자망·자원관리선·나잠어업인 등 고성군 선적의 어선에 한해 조업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저도어장은 북위 38도 33분 어로한계선에서 북쪽으로 1마일 떨어져 있으며, 육지에서는 동쪽으로 4마일 구간에 형성, 면적은 15.6㎢ 정도 입니다.

강원 고성군 현내면 저진리에 있는 저도어장은 각종 수산물이 풍부해 황금어장으로 불리우며, 문어와 해삼, 광어, 미역 등이 풍부합니다. 특히, 저도어장의 주 어종은 문어이며 대부분 조업 선박이 문어연승입니다. 고성지역 선박 6,980척(2015년 기준)이 저도어장에서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라는 이름은 어장 내 작은 섬이 돼지가 엎드린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저도(猪島)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인근 지역명이 저진리인 것도 같은 연유라고 합니다.

저도어장 현황

  • 어장위치 : 어로한계선 북쪽 1,852m, 동쪽 7,770m내 수역
  • 어장면적 : 15.6㎢ / 1.7㎢(98년) → 확장 13.9㎢(06년)
  • 조업기간 : 4.1 ~ 12.31(9개월)
  • 조업대상 : 고성군 선적어선(트롤, 저인망, 근해통발어업 제외)
  • 어 획 물 : 문어, 해삼, 성게, 멍게, 홍합, 대게, 홍게, 미역 등

 동해안 최북단 항구, 대진항

저도어장에서 잡아온 문어와 수산물 경매 이뤄져

대진항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항구입니다. 동쪽은 동해, 서쪽은 마달리(馬達里), 남쪽은 초도리(草島里)·철통리(鐵桶里), 북쪽은 마차진리(麻次津里)와 접해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의 면소재지인 대진리(大津里)에 있으며, 1920년에 처음으로 어항(漁港)이 축조되었습니다. 이어 1935년 동해 북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교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명태·청어·정어리 등을 잡는 큰 어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1종 어항으로서 예전에는 명태가 많이 잡히는 항구로 유명했으며, 지금은 예전보다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도 700여 척의 어선이 드나드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어항입니다. 인근 바다에서는 넙치·문어·청어·명태·정어리·성게류가 많이 잡히고, 가리비·멍게·전복 양식도 활발합니다. 또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도 많이 생산됩니다.

대진항은 저도어장에서 잡아온 문어와 각종 수산물 경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진항에서는 2016년부터 저도어장 대문어를 비롯 고성지역 어민들이 잡아올린 싱싱한 자연산 수산물을 알리기 위한 해산물 먹거리 축제인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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